더보기 예루살렘이 가까워 지면서 주님은 더욱 자신을 메시아로서 선명하게 드러내십니다. 이 드러냄은 나귀 새끼를 타시는 사건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굳이 남에 눈에 띄도록 어린 나귀를 타신 것은... 자신을 남에게 보이기 위한 쇼맨십(showmanship)이 아니라,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한 예배, 워십(worship) 이었습니다. (2-3절) 반면에... 자기 옷을 벗어 던지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를 외치며 열광적으로 주님을 환영하던 군중들의 모습은... (8-10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예배(worship)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망을 드러내고 있는 쇼맨십(showmanship)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이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던 손으로 예수님을 못 박았고..
더보기 발락은 모압의 왕으로 이스라엘을 반대하고 핍박하는 세상을 상징하는 인 물입니다. (민22장) 발람은 발락의 은금을 탐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던 거짓 선지자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민31:16) 즉 발락과 발람은 교회를 핍박하고 또 속여 넘어뜨리려는 세상을 상징하는 인물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입을 막으시고 주장하셔서 오히려 그 입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축복의 약속을 선포하셨습니다. 나귀의 입까지도 열으셔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람의 입을 막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민22:28) 우리는 세상과 같은 방법으로 그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악한 말을 더 악한 말로 이길 수 없음을 기억합시다. 오히려 그것은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선한 말과 행실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
더보기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매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5절)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은 정복을 상징하는 군마가 아니라, 겸손과 평화를 상징하는 나귀를 타고 오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제자된 우리도 군마가 아닌 나귀를 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교만과 자랑의 군마에서 내려와... 겸손과 평화의 나귀를 타고 가족과 이웃에게 다가가 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8절) 옷은 입은 자의 신분을 상징합니다. 그 옷을 왕의 길에 편다는 것은 왕에 대한 순종과 충성의 맹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기 겉옷을 벗어 주님이 오시는 그곳에 펴놓아야 합니다. 그곳이 바로 예배의 자리입니다. 예배는 또 다른 성공의 옷을 껴입는 자리가 아니라... 세상의 겉옷을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