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보물찾기!

한베수교 20주년을 축하하는 공연이 호치민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립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연주가 3인의 축하 공연입니다. 소프라노 조혜령, 피아노 주선영, 바이올린 조가현 등이 출연합니다. 이 중 소프라노 조혜령 집사님은 우리 사이공선교교회 성가대 지휘자이기도 합니다.

이 곳 베트남은 외국인이 모이는 교회라도 '예배허가'가 있어야만 주일집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허가는 한인교회 단독으로는 받을 수 없고 현지 교회와 협력관계를 맺은 후 베트남 정부의 종교성을 통해 받는 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사이공 선교교회도 예배허가를 받기 위해서 2년 전부터 '호치민 칸호이교회'와 협력관계를 맺고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예배허가라는 것을 받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바로 현지 교회의' 집사회'입니다. 한국의 장로교회의 당회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하는데, 다른 점은 모두 집사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베트남에도 장교교회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제가 아직 거기까지는 알지 못하고... 하여튼 저희 사이공선교교회와 협력하고 있는 칸호이교..

2012년 그 출발선에 선 우리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2012년 주님과 함께 꿈꾸는 사람으로 행동는 사람으로 그려지길 소망합니다.

사이공선교교회는 중.고등부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입생은 모두 중학교 1학년입니다.

베트남에 한국 석유공사 주재원으로 오셔서 그 동안 사이공 선교교회를 성심으로 섬겨 오셨던 김승회집사님께서 다시 한국으로 발령이 나셔서 이달 말에 떠나게 되셨습니다.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에 남선교회에서 조촐하게 송별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만들어질 멋진 사이공 선교교회 중.고등부의 모습을 믿음으로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비전의 마침표는 믿음입니다!"

지난 2011년을 돌아보며 감사하기...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린 하루하루... 그래서 감사도, 기쁨도, 감격도, 사라져 버린 일상 속에서 ... '감사'를 깨우는 훈련입니다 ...

2012년 첫번째 셀 모임이 수요예배 후 간단한 다과와 함께 연합모임으로 있었습니다. 각 셀마다 셀 이름을 정하고, 셀 별 모임 요일과 시간을 정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이런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신선한, 즐거운, 소중한, 친근한 ... 저분들의 모습 속에서 더 아름다운 말들이 충만해 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