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 온 돌들의 싸움
자유한국당의 인적 쇄신을 위한 ‘도부수(刀斧手)’로 영입된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은 내부 분란의 불씨가 됐습니다.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와 당협위원장 심사·교체 방향부터 비대위 활동기간,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을 놓고 사사건건 부딪혔습니다.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9일 입장문을 내고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 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전 위원을 해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굴러 온 돌들끼리 싸움이 났네요."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필통/만평으로 보는 세상
2018. 11. 10. 17:55
모든 목회자는 그루밍 성폭력의 잠재적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아동이나 청소년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조종 통제를 통해서 성적 학대를 유지하는 범죄를 그루밍 성폭력이라한다. 이 생소한 단어가 요즘 연일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것은, 인천의 어느 교회 목회자가 그가 가르치던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수년간 이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음이 드러나면서 부터이다. 정말 참담하고 끔찍한 그리고 부끄러운 사건이다. 그런데 이 사건을 단지 비정상적인 특정 목회자의 병적인 일탈 정도로 보아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모든 목회자는 잠재적인 그루밍 성폭력의 가해자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교회 조직의 특성상 목회자는 리더이면서 상담자이고 코치이며 치료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도들은 목회자들에게 정서적으로 종속되기 쉬운 구조속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더우기 종교..
필통/생각 그리기
2018. 11. 7.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