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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레위기 20:1-16]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든지 이스라엘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그 지방 사람이 돌로 칠 것이요
3 나도 그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이는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어서 내 성소를 더럽히고 내 성호를 욕되게 하였음이라
4 그가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것을 그 지방 사람이 못 본 체하고 그를 죽이지 아니하면
5 내가 그 사람과 그의 권속에게 진노하여 그와 그를 본받아 몰렉을 음란하게 섬기는 모든 사람을 그들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
6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7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8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9 만일 누구든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였은즉 그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1 누구든지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2 누구든지 그의 며느리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3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4 누구든지 아내와 자기의 장모를 함께 데리고 살면 악행인즉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사를지니 이는 너희 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15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16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하여 교합하면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본장에는 18, 19장에서 언급되었던 가증한 악행과 범죄에 대한 처벌 규정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특히, 본장의 가증한 악행과 범죄에 대해서 하나님은 단호하게 죽임으로 끊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토록 단호한 진노를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혹시 구제역이 우리 나라에 창궐했 던 때를 기억하십니까? 일단 구제역이 확인되면 그 지역의 모든 가축은 반드시 도살이 됩니다. 왜냐하면 죽이는 것 말고는 전염성이 강하고 빠르며 치사율이 높은 구제역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키운 공이 아까워 가축을 몰래 살려 두었다가는 걷잡을 수 없이 전염이 되어 온 나라의 가축이 다 죽게 되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죄'도 이와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구제역 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고 빠르며 치사율이 높은 것이 바로 '죄'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광야에서의 이스라엘을 모습을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광야의 여정 가운데 그들은 여러차례 멸망의 위기를 당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멸망으로 내몰았던 것은 식량이나 물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경험한 멸망의 위기는 우상 숭배와 음란과 불신앙으로 이스라엘 공동체의 거룩함이 회손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본 장의 하나님의 진노는 거룩함을 유지해야 하는 이스라엘, 그리고 바로 우리 교회를 살리기 위한 진노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을 안듣는 백성에게 화풀이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 분은 죄가 그 백성 중에 전염되고 그래서 그 거룩의 공동체가 무너지는 것을 막으시기 위해 죄에 대하여 단호하게 죽임으로, 끊으심으로 처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진노, 즉 죽임과 끊으심의 진노는 우리를 살리기 위한 진노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공동체 안에서 반드시 죽임으로 끊어버려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1.  그의 자식을 몰렉에게 주면 반드시 죽이되 (2절)

우상에게 자식을 준다는 것은 인신제사를 의미합니다. 오늘 날에는 거의 볼 수 없는 광경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내 속의 욕망을 위해 자녀의 인생을 빼앗는 것이 바로 몰렉(우상)에게 자식을 바치는 죄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의 청지기 입니다. 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것을 잊어버리고 자녀를 자기 소유물로 혹은 자기의 도구로 여기는 여긴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2.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6절)

신접한 자나 무당을 가까이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본절이 더욱 강조하는 것은 그들을 음란하게 따르면 반드시 죽음으로 끊으신다는 경고입니다.

 

음란이라는 죄가 무서운 이유를 아십니까?

 

음란이 무서운 이유는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단순히 감정을 나누는 것을 넘어서 서로의 인격을 나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란한 사랑은 그저 한 때의 쾌락으로만 끝나지 않고 결국 그 사람의 몸도 감정도 그리고 인격까지 다 빼앗아가 버리고 맙니다.

 

신접한 자와 무당에게 점을 치는 것은 우상과 음란한 사랑을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은 우상에게 몸과 마음 그리고 인격까지 다 빼앗기게 되어있습니다.

 

 

3. 모든 타락한 성적인 범죄를 하나님은 반드시 죽이시고 끊으신다. (9-16절)

하나님께서 성이라는 것을 인간에게 허락하신 가장 근본적은 목적은 생명입니다.

 

성이 단지 쾌락을 목적으로 사용된다면 그것은 창조의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며, 그 질서에서 위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은 반드시 '생명'을 목적으로 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생명은 언제나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과 질서 안에서 흘러가야 합니다.

 

창조의 섭리는 깨드리는 성, 근친간의 성,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난 성 이모든 것은 생명과 무관한 단지 육체의 쾌락을 쫓는 음란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그 거룩을 오염시킬 수 있는 그 무엇과도 우리는 타협할 수 없습니다.

음란과 타락이 가득한 이 시대, 우리는 온 힘을 다 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거룩함과 존귀함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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