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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비타민,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하루 사과 한 개만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나온 이유다. 칼슘의 배출을 억제하는 칼륨도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과 노인들에게 좋다.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커져 밥이나 면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사과는 우리 주변에 흔하지만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많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사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자.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저녁에 먹으면 독? = 사과는 언제 먹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ㆍ흡수를 돕고 배변 기능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위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위액 분비 촉진으로 속이 불편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다른 과일도 저녁에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사과는 충치를 유발한다? = 사과는 자연적인 치약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치아 플라크와 얼룩을 문질러 씻어내는 작용을 한다. 수분이 풍부한 사과는 침을 많이 나오게 해 입속 세균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꿀사과'의 진실, 정말 꿀일까? = 사과를 자르면 과육에 꿀이 찬 것처럼 투명한 부분이 생긴다. 이런 사과는 당도가 높아 '꿀사과'라고 표현한다. 투명한 부분은 천연 과당의 일종인 소르비톨(sorbitol)이다. 이 성분은 햇빛을 잘 받은 과일에 많으며 당도도 높고 맛이 좋다.

사과 껍질의 끈적끈적한 물질은 농약? = 사과의 끈적끈적한 물질은 익으면서 과피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농약으로 오해해 긴장할 필요가 없다.

사과를 다른 과일과 섞어 보관하면 왜 안 될까? = 사과는 에틸렌을 많이 생성한다. 다른 과일과 섞어 보관하면 사과에서 발생한 에틸렌이 다른 과일을 빨리 무르게 한다. 에틸렌은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는 천연 호르몬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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