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상징 / 열왕기하 13:14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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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시는 상징 / 열왕기하 13:14 – 25

본문 속에는 엘리사의 죽음과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세 가지 상징적인 행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요아스 왕에게 활과 화살을 가져오게 하고... 

엘리사가 자기 손을 왕의 손에 얹고(안수), 동쪽 창을 열고(아람을 향하여) 쏘게 한 것입니다. (15-16절)

이 행위는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의 손에 권능을 부으셔서, 

하나님의 심판과 능력의 활을 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손이 세상과 포개질 때는 마른 손이 되지만,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손과 포개질 때는 세상의 모든 악한 도전을 물리치는 능력의 손이 될 것입니다.

둘째는, 요아스 왕에게 화살을 집어 땅을 치게 했고, 

이에 요아스가 세 번 땅을 쳤으며, 엘리사가 이로 인해 요아스 왕을 책망한 것입니다. (18절)

활로 땅을 치는 행위는 이스라엘이 대적을 쳐서 승리할 것을 상징하는 행위였습니다. 

그런데 요아스는 단 세 번만 땅을 치고 말았습니다.

결국 요아스는 스스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 했고 이에 선지자는 진노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않는 순종이 세상의 악한 도전을 진멸함을 기억합시다. (19절)

셋째는, 장사하는 사람들이 도적 떼에 놀라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들이던졌는데’, 

그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선 것입니다. (21절)

이 사건에서는 ...

왕하 17:20 에서도 사용된 들이던지다(샬락)이라는 동사가 중요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불순종으로 죽은 자와 같이 된 북 이스라엘을 앗수르에 던지셔서(샬락)... 

무덤 같은 그곳에서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다시 하나님의 경험 함으로...

여기서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마자 곧 바로 다시 살아나서 일어섰던 것처럼, 

절망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