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풍랑을 밟으시는 주님 / 마가복음 6:45-56 시편의 기자는 파도보다 크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시편93:4) 욥은 바다를 밟으시는 하나님을 소망 합니다.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욥기9:8) 그리고 주님은 거스르는 바람과 풍랑 속에서, 그 바다를 밟으시고... 두려움으로 가라앉고 있는 제자들에게 걸어 오십니다. (48절) 주를 아는 성도는 요동치는 바다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설 수 있습니다. (50절)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오늘도 힘써 예배함으로, 주를 더 깊이 알아가며... 시련과 고난의 풍랑에 휩쓸려 가라앉지 말고, 세상의 파도를 밟으시는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성도..
더보기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비판하지 말라... 아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1-3절) 가정과 교회는 서로의 연약함을 받아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연약한 그 지체를 이미 하나님이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받다’( προσλαμβάνω )라는 말은 환영하고 인정한다는 의미이고, 확장하면 ‘위로’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무너지는 이유는... 힘이 들어서가 아니라 위로 받지 못해서 입니다. 그래서 가족과 교회는 서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받을 때, 즉 위로할 때 우리는 무너지지 않고 가정으로 교회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서로를 받아주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서로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견고하게 세워주는 가정과 교회가 되시기..
사람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통해 자신의 불행을 위로받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배고플 때는 나보다 더 배고픈 사람을 생각하고, 내가 외로울 때는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합니다. 이것은 아주 이기적인 방법이지만 인간이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위를 보지 말고 아래를 보고 살아라"고 하신 어른들의 말씀을 되새김질해야 하루하루 고통을 견디며 살아갈 수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느별에서 중에서... 우연히 지하철 승강장 안에서 약속 시간이 어긋나 오랫동안 누군가를 기다려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승강장 통로 기둥 앞에 맹인들이 몇명 모여 있었습니다. 나는 무심히 그들을 보고 있다가 차츰 그들을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지하철을 오가며 구걸을 하는 맹인들의 집합소였습니다. 그..
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전도서 4:1-6] 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 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2 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3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 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 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5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 6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 하고 평온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