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묵상입니다. [사도행전 3:1-10]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
나는 설교를 준비 하는 것 보다 마무리하는 것이 늘 힘이 든다. 설교 원고에 마침표를 찍기가 늘 어렵다. 뭔가 사족을 달고 싶은 욕심을 아직도 잘 끊지 못하고 있다.... 오늘도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혼자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목양실 책상에 앉아 있는데... 아이들이 빨리 들어오라고 카톡을 보낸다. 요즘 초딩 아이들은 장례식 놀이를 하나보다. '무도' 영향이겠지? 아이들이 보낸 사진을 보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오늘 설교에 마침표를 못 찍는 이유는 아직도 내 주둥아리가 살아서 그런 거구나. 내 말이 하고 싶고 내 생각을 말하고 싶어서... 죽어야 하는데...ㅋㅋ 이제 집에 가야 겠다... 오늘은 진짜 나 들어갈 때까지 잠을 안 잘 기세다. 녀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