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시원한 바람은 더할나위 없이 반갑지만,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찾아 왔다. 바로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서 만나게 되는, 세면대 여기저기 붙어 있는 내 머리카락. 가뜩이나 머리숱도 없는데, 수십가닥 빠져 있는 그 모습을 보자니 슬픔을 넘어 무섭기까지 하다. 답답한 마음에 머리카락으로 검색을 해봤다. 대부분 하나마나한 기능성 샴푸 광고가 뜬다. 그러다가 '얼굴책' 담벼락에서 눈길을 끄는 포스팅을 발견했다. 빈약한 머리숱이 고민이라면 피마자유를 발라보세요. 아주까리 기름으로도 불리는 피마자유(Castor oil)는 감기와 변비에 잘 듣는 민간 요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구역질나는 맛 때문에 피마자 기름을 억지로 먹이는 것이 일종의 고문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베이비파우더는 아기 엉덩이용? 새로운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펌] 방을 찬찬히 살펴보면 딱 한 번 쓰고 방치한 물건들이 족히 천 가지는 될 겁니다. 이건 엄청난 낭비죠. 우리가 일상에서 한 가지 용도로만 사용하는 물건에 실은 다양한 사용법이 있거든요. 헤어스프레이로 가죽 신발을 보호할 수 있고, 계란껍데기로는 빨래를 하얗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베이비파우더 역시 응가 후 아기 엉덩이를 보송보송하게 만드는 것 이상의 역할이 가능하답니다. 가끔씩 머리 감을 시간조차 없을 때가 있지만 머리가 떡진 채로 외출하는 건 불결하고 민망하죠. 잠자기 전 앞머리 쪽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리면 밤새 생기는 유분을 흡수해 다음날 아침, 머리를 빗고 평소처럼 나가면 됩니다. Twitter/etherealtalynn 화장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