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시원한 바람은 더할나위 없이 반갑지만,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찾아 왔다. 바로 아침에 머리를 감고 나서 만나게 되는, 세면대 여기저기 붙어 있는 내 머리카락. 가뜩이나 머리숱도 없는데, 수십가닥 빠져 있는 그 모습을 보자니 슬픔을 넘어 무섭기까지 하다. 답답한 마음에 머리카락으로 검색을 해봤다. 대부분 하나마나한 기능성 샴푸 광고가 뜬다. 그러다가 '얼굴책' 담벼락에서 눈길을 끄는 포스팅을 발견했다. 빈약한 머리숱이 고민이라면 피마자유를 발라보세요. 아주까리 기름으로도 불리는 피마자유(Castor oil)는 감기와 변비에 잘 듣는 민간 요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구역질나는 맛 때문에 피마자 기름을 억지로 먹이는 것이 일종의 고문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소금물로 머리를 감았더니 머리가 다시 자랐다는 한 중국 여성. (사진=인터넷) 현대 사회에서 많은 남성 탈모환자는 모두 남성 호르몬 이상분비,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탈모가 생깁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개선해보려 해도 뚜렷한 효과를 못 보기도 해 돈은 돈대로 쓰고 마음까지 상하는 일도 있는데요. 그런데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금을 이용하면 두피상태를 개선하고 탈모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소금물 중의 수분은 두피에서 손실되는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모낭을 촉촉하게 해 주며, 머리칼이 건조해 지면서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물에 함유된 나트륨은 모낭에 대한 남성 호르몬의 자극을 감소하고 대사장애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소금물로 머리 감는 방법은 먼저 샴푸로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