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하나님의 기름(축복) 부으심의 의미! / 신명기 32:15-33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기름(축복)을 부으신 이유는 세상과의 구별을 위한 것입니다. (15절) 그런데 그 기름으로 자기를 살찌울 때 하나님은 그 백성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1 기름으로 구별되지 못하고 자기를 살찌운 성도에게 하나님은 그 얼굴을 숨기십니다. (20절) 기름으로 구별된 성도의 기도와 찬양에는 능력이 있지만, 스스로 살찌운 성도의 기도와 찬양은 공기만 진동 시킬 뿐입니다. 2 기름으로 구별되지 못하고 자기를 살찌운 성도에게 하나님은 진노의 불로 심판하십니다. (22절)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도 지켜야 할 축복의 거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율법이고 말씀이며 예배입니다. 3 기름으로 구별되..
성육신의 신학적 의미 장경철(서울여대 조직신학) 월간「교육교회」95.11월호(장신대 기독교교육연구원 제공)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는 개념들이 있지 않고 구체적인 역사적 인물이 있다.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된다. 성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성육신의 첫 출발점이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는 다른 관념이나 이데올로기의 창시자의 존재와 전혀 다른 성격을 띤다. 헤겔주의나 마르크스주의와 같은 관념들은 그 관념의 주창자와 독립하여 존재할 수 있다. 비록 그 사상 체계가 그들에 의하여 소개되거나 종합되었을지라도 이제 그 사상 체계는 그 주창자로부터 독립하여 존재한다. 하지만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단순히 소개된 것이..
친일은 단지 일본과 친하게 지내자는 의미가 아니다! 얼마전 자유우파 시민정치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친일은 당연한 것'이라고 친일 옹호론을 펼쳐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분은 친일의 親을 '친할 친'으로 해석해서 이같은 주장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친일'의 親은 일본에게 혹은 그 추종자인 친일파에게는 다른 의미로 사용 된다. 親(친) 을 인본인들은 おや(오야)로 발음한다. 부모 선조라는 의미이다. 즉 친일파라는 것은 단지 일본과 우호적으로 지내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을 보모로, 선조로 여기고 추종하고 따르는 자들을 의미하는 말이다. '親(친)일본'은 해야 하지만 '親(오야)일본'은 청산해야 한다.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