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13-14절) 이스라엘이 결국 멸망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 말씀을 온전히 전할 선지자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마리아의 선지자들은 세상의 요령과 처세술을 따르는 우매한 자들이었고... 예루살렘의 선지자들은 세상의 힘있는 자의 편에 서서 아첨하는 가증한 자들이었습니다. 참 선지자는 세상의 처세술이나 힘 있는 자의 편이 아닌... 언제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고, 말씀의 편에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미련해 보이고 더뎌 보이는 하나님의 방법과 손해 볼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자리가... 결국 우리에게 소망과 생명의 길을 열어주게 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보기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매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5절)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은 정복을 상징하는 군마가 아니라, 겸손과 평화를 상징하는 나귀를 타고 오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제자된 우리도 군마가 아닌 나귀를 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교만과 자랑의 군마에서 내려와... 겸손과 평화의 나귀를 타고 가족과 이웃에게 다가가 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8절) 옷은 입은 자의 신분을 상징합니다. 그 옷을 왕의 길에 편다는 것은 왕에 대한 순종과 충성의 맹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기 겉옷을 벗어 주님이 오시는 그곳에 펴놓아야 합니다. 그곳이 바로 예배의 자리입니다. 예배는 또 다른 성공의 옷을 껴입는 자리가 아니라... 세상의 겉옷을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