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아내
그동안 민족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하느라 분주했던 아내가 드디어 한 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방학을 하고 나서 저녁마다 더 피곤해 하더군요.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상태를 지켜 봤습니다. 그런데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결국 이유를 며칠 전에 알았습니다. 민족대 중국어 수업시간이 오전 9시 부터 12시까지 있었거든요. 그동안 수업 시간에 잘 잤던 거였습니다. ㅋㅋ 종강을 하고나니 수면 부족이 생긴거죠. ㅍㅎㅎ 제 진단을 들은 아내는 지금 삐졌습니다. 오늘 저녁은 국물도 없겠군요. ㅠ.ㅠ
Sketch/일상
2015. 7. 8.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