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18절) 하나님의 심판은 잠든 이를 깨우는 알람이고, 길을 벗어난 이들에게 보내시는 경고음입니다. 시끄러운게 싫다고 알람을 꺼두면 지각을 하게 되고, 경고음을 무시하면 위험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나를 징계하시되 너그러이(미쉬파트, 공의) 하시고’ 라고 기도합니다. (24절) 봐주지 말고 제대로 심판하셔서 잠든 나를 깨우시고, 내 길을 인도해 달라는 고백입니다. 말씀이 우리 삶의 알람이 되고 경고음이 되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잠들지 말고 길을 벗어나지도 말고 온전히 믿음과 신앙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자기의 지혜와 용사의 힘과 재물의 부요함을 요란하게 자랑했던 이스라엘은... 결국 세상이 주던 즐거움 그 요란함은 사라지고 통곡하는 죽음의 땅이 되었습니다. (18-23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세상을 자랑하는 요란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자랑하는 경건함입니다. 이제 우리는 내 자랑을 멈추고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언약 속에서 절대로 변치 않으시는 그 사랑(헤세드)과 악과는 타협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심판하시는 정의(미쉬파트)와 신실함으로 약속을 이루시는 공의(체다카)를 자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마음의 할례입니다. 칼은 육체에 흔적을 남길 수 있지만, 마음에는 흔적을 남길 수 없습니다. 마음은 오직 말씀(성령)으로만 흔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말씀(성령)이 우리 마음에 남기신 선명한 흔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