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하나님은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을... 이스라엘 진영에 들어 올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들로 철저하게 구별하셨습니다. (13-24절) 세상의 재미(정욕)를 위해 그들이 스스로 취한 것들은 버리시고... 오직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만 승리의 전리품으로 허락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세상의 전리품(정욕)을 자랑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리품(은혜)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전리품(정욕)은 나눌 수록 자기 자랑이 될 뿐입니다. 그래서 불공평해지고 불평만이 쌓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리품(은혜)은 나눌수록 하나님 자랑이 되고, 그래서 공평해 지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오늘도 모든 관계와 만남 속에서 세상의 전리품을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의 전리품..
더보기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여자와 아이까지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그의 잔인함이 아닌 그 거룩하심을 드러내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진멸하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범죄하게 했던, 미디안의 음란과 타락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미디안과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아닌... 적개심으로 그들과 원수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나쁜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 오면... 우리 몸이 그것이 해로운 것임을 알아보고 싸우는 것, 그 면역력이 적개심입니다. 그래서 이 적개심은 죄로 인해 죽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이고 능력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창3:15) 오늘도 모든 죄에 대한 적개심... 그 면역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