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첫째, 직분은 선물(מַתָּנָה)입니다.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7절) 선물(מַתָּנָה)은 재산, 상속권을 의미 합니다. 그리고 상속은 부모가 그 자녀에게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둘째, 직분에는 의무가 있습니다.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3절) 직분을 받았다라는 것은 감당해야 할 의무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의무는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남자들의 국방의 의무처럼 말입니다.) 셋째, 직분에는 책임이 있습니다.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1절) 죄를 담당하라는 것은 대신 벌을 당하라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지라는 것입니다. 연약한 자를 위해 영원히 고기를 금하겠다는 바울이 결단..
더보기 성도는 등불의 책무를 가집니다. 성전의 등불은 언제나 앞을 비춥니다. 즉 하나님의 임재를 비추는 것이 성도 의 책무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뽑내는 조명이 아닌 하나님을 보이게 하는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2절) 성도는 레위인의 책무를 가집니다. 레위인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가교(架橋)이며 아교(阿膠)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11절) 우리도 끊어지고 망가진 세상의 다리가 되고 아교가 되어야 합니다. 레위인은 성직을 담당했습니다. 성직이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거룩한 질서를 드러내고 유지하는 역할 입니다. 하나님의 질서는 지적하고 단속하는 것이 아닌 '덮어주고, 걸러 주는' 것입니다. (19절) 우리는 이 시대의 레위인 입니다. 가족과 이웃의 연약함은 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