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을 조롱하지 말고 그것을 위해 조롱 받으라 / 렘 20:7-18
더보기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 20:8) 본문의 예레미야의 기도 속에는 얼핏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불평만이 가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께 속았고 하나님께 떠밀려 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원망하는 듯 보입니다. (7절) 그러나 선지자의 이 한탄은 ... 불순종이 아닌 순종하기 위한 몸부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고통과 조롱을 어떻게 멈추게 하는지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멈추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입을 다물고 사람들이 원하는 말 한마디면 멈출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과 조롱 앞에서 그러셨듯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말씀과 맡기신 사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세상은 우리를 조롱할 것입니..
성경 창고/구약 묵상
2023. 8. 15.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