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나는 흐릿하게, 주님은 선명하게 / 마가복음 7:1-13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복음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하나님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율법과 복음을 주님이 아닌 나를 선명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때... 그것은 더 이상 신앙이 아닌 외식이 되는 것입니다. (6절) 그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손 씻기와 유대인들의 고르반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선명하게 하는 외식일 뿐, 참 신앙이 아니라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모든 질서와 형식 그리고 원칙이... 하나님을 흐리게 만들고 나를 선명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 역시 외식을 뿐입니다. 외식하는 자가 아닌 예배하는 성도가 됩시다. 나를 선명하게 하는 전통이 아닌, 하나님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계명(말씀)을 따라 살..
더보기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 이까... 너희는 어찌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2-3절) 왜 우리 편에 서지 않느냐고 따지는 바리새인들에게, 왜 하나님의 편에 서지 않느냐고 책망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각자 의 자리에 서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름으로 다투는 공동체 가 아니라, 각각의 다양함으로 풍성해 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1절) 주님은 손이 아니라 마음을 씻어야 깨끗해 진다고 말씀하십니다. 화려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진심으로 드리는 예배가 우리를 깨끗게 합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 손만 씻고 ..
더보기 구약의 성전은 기둥을 세우거나 벽을 세우는 것이 아닌, 기름을 바름으로 완성 됩니다. (1절) 성도는 성전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도 기름을 바름으로 온전해 집니다. 날마다 예배를 통해 기름을 바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름을 바름은 세상과 구별됨을 의 미하고 오직 하나님을 위해 쓰임 받겠다는 결단입니다. 성도는 헌금(헌신)하는 자들입니다. 헌금(고르반)은 우리의 생명과 소유를 주님이 맘껏 쓰시도록 그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3절)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헌금(헌신)은 고르반이 아니었기에 저주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행5장) 그러나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은 고 르반이 되어서 축복의 씨앗이 되었 습니다. (막12장) 오늘도 예배를 통해 기름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