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 신명기 22:13-30 하나님은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가 아닌 남자와 여자를 서로 돕는 배필로 창조하시고... (창2:18-24) 그 부부의 관계를 통해서 모든 관계와 공동체가 시작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관계 속에는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가 담겨 있고... 그 질서를 지키는 것이, 세상과 구별되는 우리 가정과 교회의 정체성입니다. 오늘 본문의 순결에 관한 법은 바로 그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단지 부부의 문제가 아닌 그 관계를 통해서 어떻게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세워야 하는가를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1 부부는 세속적 욕망 때문에 서로를 모함하거나 비방하고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13-21절) 공동체는 하나님이 만드신 관계이기에..
더보기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 (창2:24) 하나님의 원래의 뜻은 결혼입니다. 이 신비로운 연합을 통해서 생명이 흘러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하나님의 목적으로 맺어진 결혼의 연합이... 사람의 목적을 위해 깨어질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6절) "사람이 아내를... 데려온 후... 수치되 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내보낼 것이요." (신24:1) 그렇다면 왜 율법, 즉 하나님은 이혼을 허락하고 계실까요? 결혼과 이혼(독신)은 서로 정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8절) 그 목적은 같다고 주님은 말씀합니다. 결혼이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을 흐르게 하기 위한 연합이라면, 이혼 혹은 독신 역시 은혜와 생..
더보기 주님은 율법의 완성자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율법의 완성은 파괴된 것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관계를 파괴하는 악의적 행동과 태도가 '살인' 입니다. 또한 관계를 파괴하는 모든 마음의 동기가 '간음' 입니다. 살인과 간음으로 인해 파괴된 세상을 주님은 십자가 로 회복시키셨습니다. 십자가는 내가 죽어 남을 살리는 희생이고... 세상으로 흩어진 마음을 주께로 모으는 소망입니다. 성도는 스스로 살기 위해 남을 죽이는 파괴를 멈추고, 주님처럼 스스로 죽어 남을 살리는 '희생양'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성도는 사람들의 마음을 흩으는 자가 아니라, 마음을 모이게 하는 거룩한 '동기부여자'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