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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청송관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붙어 있는 대자보입니다. 연세대 디자인예술학부가 제작한 이 대자보는 민주주의를 가리고 있는 장막을 걷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움직임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새가 머리 위로 날아가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머리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새(유혹)이 둥지를 틀지 못하게 하기 위한 최선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아마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것일 것입니다.
유혹 앞에서 멈춰버리는 순간 아마도 유혹이라는 녀석은 우리 머리 위에 죄의 둥지를 틀게 될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는 그동안 곪아 오던 수 많은 정치적, 사회적 문제와 갈등들이 여기저기서 그 고름이 터지고 있습니다. 최순실, 미르, 케이스포즈, 백남기, 개헌 등의 키워드는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 그저 유혹을 받는 정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위에 죄가 어마어마한 둥지를 틀려고 하고 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믿어 달라. 이해해 주자. 기도만 하자고 말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해결하겠다는 말인가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유혹의 날개짓이 있을 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 졌음을 자각해야 합니다.
특히 기도만 하자는 분들은 기도가 행동을 유보하고 문제를 회피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통해서 행동의 동기를 공급받는 자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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