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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유초등부 부장집사님께서 아이들이 모은 선교헌금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문의를 해오셨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헌금이었지만, 머리가 커버린 우리들 눈에는 너무나 소액이라서 어떻게 써야할지 적잖게 당황스러웠습니다.^^

 

교회의 선교헌금재정으로 넣자니 그건 아이들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못할 것이 빤히 보였습니다.

 

고심 끝에 얼굴을 본지도 너무 오래돼서 이제는 만나면 서먹할 거 같은 동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동생은 말레이시아에서 산지 원주민 선교를 하는 GMS 선교사입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당황스런 액수의 헌금이겠지만, 다른 사역에 쪽돈으로 쓰지 말고, 보낸 헌금으로 사역을 해달라고... 형님 행세를 하며 무언의 압력을 주었답니다.

 

감사하게도 동생 선교사 내외가 수고로운 발품을 아끼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적은 헌금을 귀하고 넉넉하게 사용해 주었네요.

Gooooooooooooood~

 

2015년 마지막 날, 귀한 소식을 전해주신 두 분 선교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말레이시아 이철우선교사님이 보내신 선교 소식입니다.]

중국 대련안디옥교회(이상범 목사) 유초등부 아이들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 달라며 선교 헌금을 보내 왔습니다. 아이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두 가정에 쌀과 생필품, 먹거리를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의 귀한 섬김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해피 뉴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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