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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의 죄 때문에! / 열왕기하 23:31 – 24:7

여호아하스와 엘리아김은 그들의 아버지 요시야의 부흥의 시대를 이어가지 못하고...

애굽과 바벨론의 지배를 당하는 굴욕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호아하스는 왕이 된 지 석 달 만에 애굽 왕 바로 느고에게 볼모가 되고...

이어서 왕이 된 엘리아김은 바로 느고에 의해서 여호야김으로 이름이 바뀌는 굴욕을 당합니다. (23:33-34)

또한 엘리아김은 신흥 강국이었던 바벨론을 배신 했다가...

베발론에 포로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대하36:6)

그런데 성경은 이 모든 치욕의 역사의 원인을 이렇게 말합니다.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여” (24:3)

갑자기 등장한 므낫세의 죄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 시대의 치욕이 요시야의 죽음, 즉 애굽과의 므깃도 전쟁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요시야의 죽음은 앞으로 이스라엘이 당하게 될 모든 치욕의 역사의 원인이 될...

므낫세의 죄가 무엇이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죽음입니다.

[대하35:20-27]은 요시야가 바벨론을 치러가는 애굽의 군대에 길을 내주라는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변장까지 하여 하나님을 속이고 억지로 전쟁을 벌였다가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을 따라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

이 불순종이 므낫세의 죄입니다.

이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출애굽 이후 또다시 애굽의 종이 되었고...

바벨론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므낫세의 죄의 길로 가다가 세상의 종이 되길 바라지 않으십니다.

예배, 그 순종을 길을 따라 우리가 세상을 정복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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