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1 아브라함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2절) 이는 신앙에 행위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라, 그 동기가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삶의 일상(범사에)의 동기가 삯이면 그것은 그저 행위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동기가 하나님 이라면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단지 관념이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2 다윗은 불법을 사함 받고, 죄의 가리움을 받음이 복이라 고백합니다. (7-8절) 즉 믿음은 자격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은혜로 내가 살았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제 일상의 동기를 점검하여 아브라함의 믿음을 회복하고... 삶(생명)의 이유가 은혜임을 인정하는 다윗의 믿음을 회복하여... 오늘도 바른 믿음으로 범사에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앙은 '비(非)이성적'인 것이 아니라 '초(超)이성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나의 지극히 이성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누군가의 신앙을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저역시 많은 날, 주변의 신앙인들을 향해서, 특히 부모님 세대의 신앙을 보면서 비이성적인 신앙이라고 판단하고 그래서 때로는 함부로 비판하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비이성적인 신앙은 경계해야 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목회를 하면서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보고 경험하면서 깨닫게 되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견고하고 신실한 믿음을 바탕으로 비이성이 아닌 초이성의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얼핏보면 비이성적인 신앙 같지만, 보면 볼수록 초이성적인 즉, 이성을 초월한 삶을 살아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