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사람들은 저마다 스스로 만든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각자 행복해 보이는 사진들을 자랑하고 살아가지만, 그 뒤의 일상은 어떤가요?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14절) 바리새인들의 가면을 경계합시다. 그들은 종교의 가면을 쓰고 있었지만, 가면 뒤에는 시기와 질투로 일그러진 얼굴이 있었습니다. 예배(종교)는 가면이 아니라, 얼굴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가면으로 쓰는 것이 바리새인의 외식입니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20절) 주님은 성도의 진짜 얼굴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보여 주셨습니다. 예배가 가면이 아닌 얼굴이 된다는 의미를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 상한 갈대를 꺽지않는 은혜와 긍휼이 성도의 얼굴입니다. 꺼져가는 심..
[마12: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바리새인들은 율법(종교)의 가면을 쓰고, 자신들을 경건과 거룩 그리고 정직과 정의로 포장해 왔다. 그리고 그 꾸며진 명성을 통해서 당시 율법의 해석과 적용이라는 종교적 귄위와 권세를 독점해 왔다. 그런 그들에게 안식일 논쟁을 통해서 율법을 다시 정의하고 적용하시는 예수님은 자신들의 기듣권을 흔드는 위협적인 존재였을 것이다. 그 위협을 느끼는 순간, 가면뒤의 진짜 얼굴이 나타난다. 율법의 가면뒤에 숨겨 뒀던, 질투와 살의로 가득한 그들의 흉측한 민낮이 드러난다.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
영화를 보고 나서 계속 씁쓸하게 기억나는 장면이다. 꺼져 가는 생명 앞에서도 홍보용 사진 찍기에만 몰두하는 인간 궁상들... 저 순간 그들에게 원했던 것은 피해자나 그 가족을 위로하는 것도 격려하는 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자신들의 무능과 무책임 그리고 비겁한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나게 하는 사고 앞에서, 그들은 단지 그 부끄러운 맨 얼굴을 가릴 가면이 필요했던 것이었는지 모른다. 친절한 얼굴로 위로의 말을 쏟아내고 있지만, 그 사진 속에는 가면들 말고는 아무것도 찍혀 있지 않았다. 공감(♥)을 눌러 주세요.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