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장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 가룟 유다는 입맞춤으로 예수님을 팔고 있습니다. 사랑과 존경의 표시로 행해야 할 입맞춤으로 주님을 배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원수들을 향해서 검을 빼어든 제자들을 향해 "이것까지 참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까지 참으라" "헤오스 투투 에아오" 직역하면 "여기까지 가게하라" 즉 그들의 행동을 내버려 두어 마음대로 하게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참으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방관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의 절정은 그 다음에 나옵니다.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이것까지 참으라" 이 말씀은 수동적인 인내을 말하지 않습니다. 원수의 귀를 만지는 능동적인 행동을 주님을 우리에게 보여 주십니다. 가룟 유다..
성경 창고/신약 묵상
2015. 11. 8.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