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일 교육부 전도사님들 혹은 교사들이 각 부서 주보를 만들기 위해 애를 많이 쓰십니다.들이는 시간도 정성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정성이 들어간 주보가 너무나 생명력이 짧다는 것입니다.하루가 채 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아니 하루라도 가면 다행이죠. 이이들 손에 들어가는 즉시 골(?)로가는 경우도 태반이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사태를 방지하고자, 주보에 이쁜 디자인도 넣어보고, 만화도 넣어보고, 퀴즈도 넣어보고 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이미 온 갖 기발하고 화려한 미디어에 노출 되어 있는 아이들의 관심과 시선을 주보의 활자나 잉크 번지는 그림으로 붙잡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주보의 한계를 아주 기발하게(매우 주관적 느낌입니다.^^) 극복하..
교회 컨설팅 전문가인 톰 레이너 박사가 최근 “새 신자를 위한 주보의 9가지 요건”(9 Essentials for Guest-Friendly Church Bulletins)이라는 제목의 크리스천포스트 기고를 통해 교회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주보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9가지 정보를 소개했다. 레이너 박사는 “적지 않은 교회들이 주보를 구닥다리 같은, 이전에나 필요했던 도구처럼 취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교회 지도자들은 아주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며, 새 신자들이 주보로 인해 교회에 다시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내가 교회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교회 주보를 확인하는 이유”라면서 “교회 성도들이 주보를 통해 유익을 얻는다면, 교회에 처음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