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는 황금의 시대 였습니다. 이는 부귀와 영화가 아닌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의 시대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 뒤를 이은 르호보암의 시대는 놋의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놋은 황금을 흉내 내지만 그 가치와 의미는 황금을 흉내 낼 수 없는 가짜입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가 황금의 시대일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예배하는 자들 이었고, 세상의 아들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본문이 그를 암몬 여인의 아들이라고 강조 하고 있는 것 처럼... (21, 31절)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세상의 아들로 살았습니다. 그로인해 르호보암은 황금의 영광, 즉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리고... 황금을 흉내 낼 뿐인 가짜 영광, 놋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지..
일명 S보드... 요즘 이곳 대련의 초딩들이 많이 타고 노는 물건입니다. 늘 S보드를 사달라고 졸라대는 아들 녀석에게 위험해서 안된다고 안전을 이유로 버티고 있었는데... 사실은 제가 탈 줄 몰랐기 때문에 더 거부를 하고 있었답니다. 아직도 아버지를 전지전능하다고 믿는 순잔한 아들이, 분명 빨리 가르쳐 달라고 야단이었을 테니... 아직은 아들에게 아버지의 한계를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전교인 체육대회 날, 친구들이 가지고 온 S보드를 얻어 타던 녀석이 어느 틈에 보드 타기에 성공하고 말았습니다. 신나게 타는 아들을 보면서 "이거 생각보다 배우기 쉬운건가?"라는 몹쓸 생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전지전능함을 다시 한번 아들에게 확인시켜 주기로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