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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레위기 27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분명히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레위기 전체의 마지막 장인 27장은 서원에 관한 규례가 부록처럼 기록되어 있는 장입니다.

 

서원은 하나님의 정언적인 명령이 아니라 성도가 하나님 앞에 자발적으로 드리는 헌신의 행위이기 때문에 서원을 하지 않는 것이 죄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서원을 했을 때는 그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야할 의무가 있음을 본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토록 서원의 신실한 이행을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마도 서원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1. 서원은 자격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능력입니다.

원래 약속이라는 것은 능력과 힘이 있는 자가 하는 것입니다.

 

레위기 전체의 내용이 우리에게 부여주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언약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능력과 권능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에게 어약을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께서 힘도 없고 능력도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감히 약속을 드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이 은혜로 말미암아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며 우리의 약속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원은 뭔가를 얻어내기 드리거나 또는 얻었기 때문에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서원할 수 있는 자체가 우리에게 한없는 은혜이고 감사가 되는 것입니다.

 

 

2. 서원은 부흥의 증거입니다.

우리가 서원을 하는 경우는 크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당했을 경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경우 이거나, 또는 받은 축복에 감사하여 서원을 드리는 경우입니다.

 

어느 경우이든 서원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나아가 그 분과 소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든지 기쁜일을 당하든지 늘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 이것이 진정한 교회의 부흥입니다.

 

오늘 날은 서원이 사라진 시대입니다. 힘들면 힘들어서 주님을 찾지 않고, 잘 되면 또 세상 즐거움에 빠져서 주님을 찾지 않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서원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서원은 신체포기각서 같은 것이 아닙니다. 서원은 그 자체가 은혜이며 축복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서원이 회복 되어질 때 우리의 교회와 가정이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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