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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시편 74:12-23]

12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14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시인은 앞절(4절)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의 깃발이 거룩해야 할 성소에 세워진 참담한 현실을 탄식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시 시인은 그 참담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흔적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다시 찬양을 시작합니다.

 

 

지나온 길의 하나님의 흔적이 우리의 깃발이 되어야 합니다. (12-17)

그가 발견하고 있는 하나님의 흔적은 역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권능의 손이었습니다.

 

13절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지고 다시 합치시면서 애굽의 군대가 수장된 사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14절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리워야단 역시 애굽의 상징하는 묘사입니다. 물에 사는 악어(리워야단)를 부수셔서 물 없는 사막에 던지시고 그곳에 사는 자들에게 음식으로 주셨다는 것은 애굽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있었음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15절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 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출애굽 이후 40년의 광야 길에서 매마른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며, 강물을 마른 땅처럼 건너도록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16-17절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천지를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완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악이 관영한 참담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역사 속에서 그 시작 부터 지금 까지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 그 하나님의 흔적을 발견해야 합니다.

어두운 바다와 같은 세상을 홍해 처럼 가르셔서 나를 생명의 땅으로 인도하셨 던 그 흔적, 나에게 불평과 원망만을 주던 악한 생각과 습관들, 그 대적들을 물리 치셔서 내 입술에 찬양을 주신 그 흔적을 다시 회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그 흔적이 우리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에 세워져야할 깃발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그 길 위의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깃발입니다. (18-22)

시인은 이제 원수들의 악행을 탄원하며 이스라엘의 구원을 갈망합니다.

 

그러면서 탄원의 이유와 구원의 근거가 하나님께 있음을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믿음의 선조에 맺었 던 약속이었습니다.

 

20절 "그 언약을 눈여겨 보소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우리의 깃발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돈과 명예와 권력 그 성공의 깃발만 펄럭이고 있어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레26:3-4절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이제 다시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깃발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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