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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안디옥교회 새벽말씀묵상입니다.

 

[왕상1:11-27]

11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2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
13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군중심리'를 아십니까?

예를 들어, 길을 가던 한 사람이 하늘을 쳐다 보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열 사람이 동시에 하늘을 쳐다보면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하늘을 쳐다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하늘이 너무 아름답다고 떠들기 시작하면 진위에 상관 없이 모두가 그 말에 동조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군중 심리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군중의 목소리는 쇠도 녹인다"

 

이런 힘이 다스리는 세상에서 그들과 다른 곳을 바라보고, 다른 소리를 낸다는 것은 사실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본문 속의 배경도 이와 비슷합니다. 이제 다윗은 노쇠하였고, 아도니아가 대세인 것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 아도니아는 스스로를 높였으나, 이제 한 사람 두 사람 그를 보기 시작하면서 군중은 아도니아가 다음 왕이 되어야 한다고 떠들기 시작하고 믿기 시작합니다.

 

그 때 한 사람이 세상과 다른 곳을 바라보고 다른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선지자 나단이었습니다.

 

모두가 아도니아를 바라 볼 때,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아도니아를 말할 때,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말하고 있습니다.

 

거스를 수 없을 것 처럼 보이는 군중을 거슬러 하나님을 바라보는 한 사람을 통해서 주님은 일하십니다.

 

오늘도 세상은 쾌락과 안락함 그리고 성공의 소용돌이를 치며 거세게 흘러 갑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는 그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숨 조차 쉬기 힘든 거친 세상의 물결 속에서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바로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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