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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전도서 4:7-16]

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전도자는 함께하지 못하고 그래서 나누지 못하는 인생은 헛되고 헛될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홀로가 아닌 함께 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창 2:18 "...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창조의 모든 순간에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말씀하시던 하나님께서 유독 아담을 지으시고 난 후에는 그의 혼자임을 보시고는 좋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즉 하나님은 '혼자'가 아닌 '우리'가 되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

혼자 쓰는 시간은 고독이 되지만 함께 나누는 시간은 이야기가 됩니다.


함께한다는 것은 단지 모여사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모여있어도 나만을 위해 사는 것은 홀로 사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나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군중 속에 있어도 홀로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홀로 있어도 이웃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모두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자면 나만을 위해 돈을 버는 사람은 돈 버는 그 시간이 홀로 있는 고독이 됩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위해 돈을 버는 사람은 돈 버는 그 순간 혼자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삶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함께하는 것의 유익

전도자는 여행자의 여정에 비유하며 혼자보다 두 사람이 함께 할 때 좋은 상이 있다고 말씀합니다.(9절)


그 상은 이것입니다. 

첫째 서로 붙들어 준다.(10절) 

둘째 서로 따뜻하게 해준다.(11절) 

셋째 함께 두려움에 맞선다.(12절) 


우리 인생도 긴 여행과 같습니다. 

그 여정에 어떤 일을 만날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붙들어 주며, 따뜻하게 품어주고 두려움에 함께 맞설수만 있다면 이 여행은 놀라운 은혜의 이야기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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