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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전도서 4:1-6]

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 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전도자는 본 절에서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한탄을 드러냅니다. 특히 권세있는 자들과 질투하는 자들을 통해서 해 아래 세상의 부조리와 그 헛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위로함이 없는 권세 (1-3)

권세라는 말은 힘을 의미할 뿐 아니라 소유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각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으나 권세(힘과 소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질, 건강, 지식, 시간 등등 이 모두가 우리에게 주어진 권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권세(힘과 소유)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유는 연약한 자를 위로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전도자가 바라 본 세상은 힘과 소유는 있으나 그것을 나누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전도자는 '학대'라고 표현합니다.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거지나사로 이야기를 아실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부자는 권세 즉, 힘과 소유가 있었으나 지가 집 앞에서 죽어가는 거지 나사로를 위로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학대이고 바로 이 죄로인해 그는 지옥을 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권세, 많든 적든 그 힘과 소유를 연약하고 소외되고 가난한 자와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2. 함께함이 없는 질투 (4-5)

위로가 없는 권세가 헛된 것처럼 함께함이 없는 동역 역시 헛된 것입니다. 이 함께함이 없는 동역을 전도자는 '질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질투는 일의 성취를 위한 모든 노력을 헛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무서운 감정입니다.

 

5절의 '팔짱을 끼고 자기 몸을 축낸다'는 질투에대한 표현은 에전 성경에는 '손을 거두고 자기 살을 먹는다' 표현으로 기록이 되었었습니다.

 

이렇게 질투는 자기 살를 깎아먹는 무서운 감정입니다. 그래서 질투가 있는 곳에는 성장이 없습니다. 그곳이 가정이든 일터이든 교회이든 말입니다.

 

혹 팔짱을 끼고 제 살을 깎아 먹는 질투의 자리에 있습니까? 동역의 자리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 가정과 일터 그리고 공동체가 자라게 될것입니다.

 

 

3. 움켜 잡으려 하지말고 주먹을 펴라! (6절)

6절의 말씀은 잠언구를 인용한 말씀입니다.

 

"수고로 가득한 두 손보다 평온함이 가득한 한 손이 낫다."

 

본문에서 두 손, 한 손에서 쓰인 손이라는 단어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손의 손은 '호펜'이라는 히브리어로 주먹을 의미하 한 손의 손은 '카프'라는 히브리어로 편 손을 의미합니다.

 

나만의 권세를 잡으려고 혹은 남보다 높아지려고 잔뜩 움켜진 주먹 보다, 내 힘과 소유를 나누고 함께 동역하기 위해 편 손이 더욱 값지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오늘 뭔가를 움켜 잡으려하기 보다 나누고 함께하기 위해 손을 펴시는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움켜진 주먹이 펴질 때 그 손에 평안이 가득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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