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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죄를 미워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는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지목하거나 문제에 집중해서 주저 없이 손가락질을 하고 그것으로 내 의를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죄을 미워하는 것만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 것은 어쩌면 누가 더 큰 죄를 지었나를 가지고 싸우는 것과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잠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악을 미워하는 길임을 말씀합니다.

모든 죄의 현상과 관계와 환경 가운데서 오히려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그것이 죄를 외면하고 묵인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미워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간음한 여인(요8장)을 둘러싼 유대인들은 하나님보다 간음한 여인에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의 결론은 법대로 그 여인을 죽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순간에 하나님께 집중하십니다.

그 결과 주님은 죄는 멸하시고 여인을 살리십니다.

 

사방에 죄의 모습들이 넘처나는 이 때에 교회는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집중해야합니다.

그래야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자칫 죄를 미워하는 것에만 집중하다가 다 죽이는 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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