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교수인 개리 해멀과 프라할라드는 원숭이를 대상으로하는 실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중앙에 긴 막대기가 세워져 있는 방에 원숭이 네 마리를 넣어 두었다. 그 막대기의 꼭대기에는 바나나가 매달려 있었는데, 배가 고픈 원숭이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막대기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나나를 잡아 채려는 순간, 억수같이 퍼붓는 찬물을 뒤집어 쓰고 말았다. 그 원숭이는 질겁하여 비명을 지르며 재빨리 막대기에서 내려왔고 더 이상 먹으려는 시도를 포기했다. 모든 원숭이가 비슷한 시도를 했으나 찬물을 뒤집어쓰고는 결국 모두 포기하고 말았다. 그 후, 연구원들이 그 원숭이들 중 한 마리를 교체하여 새로운 원숭이를 집어넣었다. 새로 들어온 원숭이가 막대기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하자, 이번에는 다른..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의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4:2]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의 1/3을 잠을 자는데 사용합니다. 나머지 2/3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잠자는 시간은 불필요하거나 아까운 시간이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깨어있었다고 생각하는 2/3의 시간들 가운데도 실상은 잠들어 있던 시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분명 깨어 있었지만 아무 것도 기억할 수 없는 시간들, 아무 의미도 찾을 수 없던 시간들... 또 간혹 기억에서 지워 버리고 싶은 차라리 꿈이었으면 하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40년을 넘게 살아 왔지만 저 역시 잠을 잤던 13년을 뺀, 깨어 있었던 27년의 기억이 온전치 못하네요. 깨어는 있었지만 실은 잠자고 있었던 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본문의 말씀처럼 항상..
사람들은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건강을 지키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몸이 운동을 필요로 하는 만큼 마음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얼마나 운동을 하고 있신가요? 혹 우리는 몸은 건강하지만 마음이 병들고 있음을 잊고 살지는 않는지... 오늘은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세요. 사랑도 해보시고, 칭찬도 해보시고, 사과도 해보시고, 양보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근육이 자랄 것입니다.
방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책장 속에 잠자던 붓과 벼루를 발견했습니다. 모퉁이가 깨어져 나간 바짝 말라 비트러져 있는 벼루와 오래된 싸리 빗자루처럼 닳고 숫이 다 빠져버린 볼품 없는 붓이었습니다. 붓글씨를 처음 배울 때 선생님이 해주셨 던 말씀이 신기하게도 생각이 나네요. "서예는 좋은 자세가 가장 중요한 기본이고, 그 자세는 몸의 자세 뿐 아니라 인생의 자세를 말한다" 라는말씀이었습니다. 그 시절엔 흘려 들었던 소리였는데, 지금 저에게는 큰 울림을 주는 소리로 새롭게 들리네요. 검은 먹이 얼룩이 되느냐 글씨가 되느냐는 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자세를 잃고, 방향을 잃으면 먹은 그저 얼룩이 되버리고 맙니다. 글씨가 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와 방향이 필요합니다. 우리들 인생에도 '먹'이 있습니다. 기쁨과 감사 ..
인생 길을 가다보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대적불가(對敵不可)’의 적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 적이 사람일 수도, 환경이나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대적 할 수 없습니다. 그 대적불가의 적을 만났을 때에는 기도는 물론 신음소리조차 낼 수 없습니다. 절박한 상황입니다. 그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모압과 암몬과 세일산 주민의 감당 못할 연합군 앞에서... 여호사밧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결단을 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찬양대를 선봉에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창과 칼을 앞세워도 부족할 판국에 찬양대라니 그러나 그 찬양대의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 놀랍게도... 여호와의 복병이 유다의 적을 치기 시작합니다. 세상의 창검 앞에 또 다른 창검을 들고 서서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