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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의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4:2]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의 1/3을 잠을 자는데 사용합니다.
나머지 2/3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잠자는 시간은 불필요하거나 아까운 시간이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깨어있었다고 생각하는 2/3의 시간들 가운데도 실상은 잠들어 있던 시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분명 깨어 있었지만 아무 것도 기억할 수 없는 시간들, 아무 의미도 찾을 수 없던 시간들...
또 간혹 기억에서 지워 버리고 싶은 차라리 꿈이었으면 하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40년을 넘게 살아 왔지만 저 역시 잠을 잤던 13년을 뺀, 깨어 있었던 27년의 기억이 온전치 못하네요.
깨어는 있었지만 실은 잠자고 있었던 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본문의 말씀처럼 항상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고 감사로 주님께 나아가야만 우리는 온전히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순간을 기도와 감사로 살아가야만 영원을 붙들 수 있는 것입니다.
'순간을 위해 사는 것'과 '순간을 사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순간을 위해 사는 것은 일종의 찰나주의와 같습니다.
개인의 욕망과 쾌락을 탐닉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것을 열심으로 성실함으로 의지로 착각해서는 않됩니다.
이 삶은 순간을 온전하게 살아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엔진의 불완전 연소처럼 매연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순간을 산다는 것은 계속 기도학 감사하는 것, 즉 삶의 목적과 의미에 깨어있는 것입니다.
이 삶이라야 순간을 완전하게 살 수 있고, 자동차 엔진의 완전연소 처럼 매연이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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