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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8: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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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68:7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서 행진하셨을 때에 (셀라)
시68:8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며 저 시내 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시68:9 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 
시68:10 주의 회중을 그 가운데에 살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 
시68:11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들은 큰 무리라 
시68:12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있던 여자들도 탈취물을 나누도다 
시68:13 너희가 양 우리에 누울 때에는 그 날개를 은으로 입히고 그 깃을 황금으로 입힌 비둘기 같도다 
시68:14 전능하신 이가 왕들을 그 중에서 흩으실 때에는 살몬에 눈이 날림 같도다 
시68:15 바산의 산은 하나님의 산임이여 바산의 산은 높은 산이로다 
시68:16 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계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냐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원히 계시리로다 
시68:17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 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시68:18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 

 

성도는 새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7절)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서 행진하셨을 때에 (셀라)" 7절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해변의 길이나 상인의 길이 아닌, 길이 없는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들을 종종 길이 보이지 않는 광야와 같은 현장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사실 그 광야는 새 길이었습니다. 세상 어느 왕도, 부자도 가보지 못한 새 길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택하신 백성을 위해 친히 그 백성들 앞서 행진하시며 길을 내고 계셨던 것입니다.

 

길은 하나님의 발자국으로 만들어 집니다. (8절)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며 저 시내 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8절

 

8절은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시기 위해 시내산에 임재하신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말씀(언약)은 하나님의 발자국 입니다. 그리고 그 발자국이 바다와 광야에 길을 만드십니다.

 

오늘 우리도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성공의 길이나 부귀영화의 길이 아닌 하나님이 앞서 걸어가신 광야 속 생명의 길말입니다.

 

그 길에서 우리는 '흡족한 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9절)

'흡족한 비'는 우리를 견고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견고하다'는 말은 세우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애굽 땅에서 몸도 마음도 죽어 누워 있던 이스라엘은 이제 비로소 새 길 위에서 살아났습니다. 생명이 꿈틀거리자 그들은 이제 더 이상 누워있는 패배자가 아닌 일어나 걷고 뛰는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흡족한 비는 예배를 통해 내리고 있습니다. 예배를 통해 생명을 공급받고 마음도 몸도 살아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시기를 바랍니다.

 

그 길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했습니다. (11절)

말씀(오메르)은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는 하나님의 창조적 말씀선포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마치 마가복음 5장에서 죽은 아이를 향해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선포와도 같은 것입니다.

 

소망 없는 뻔한 인생을 살던 이스라엘은 이제 그 뻔함의 덧을 빠져나와 창조의 삶, 즉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달콤한 말들은 우리를 뻔한 길로 인도합니다. 오직 주의 말씀 만이 창조의 길, 승리의 역전이 있는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 길에서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색깔을 찾을 수 있습니다. (13절)

비둘기는 은처럼 금처럼 빛깔을 뽑냅니다. 그런데 그 빛은 비둘기 스스로 내는 것이 아닙니다. 햇빛을 받아 빛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애굽의 이스라엘은 온통 검게 그을린 흙빛의 노예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의 길 위에서 그들은 이제 제 빛갈을 찾았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빛나고 그 사랑으로 빛나며 그 능력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빛깔은 무엇입니까? 빛을 잃고 불평과 원망과 좌절로 얼룩져 있습니까? 

 

다시 하나님의 길로 나와 성도의 빛깔을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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