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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28-29]
28 어떤 사람이 자기 소유 중에서 오직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 모든 것은 사람이든지 가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29 온전히 바쳐진 그 사람은 다시 무르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신앙생활'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말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관용적으로 '드린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하나님께 드린다'라는 표현을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
세상의 속된 것이 저절로 거룩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또 사람이든지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속된 것이 거룩해질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우리의 물질, 시간, 관계 그리고 마음까지도 하나님께 드릴 때 비로소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거룩해져야만 그곳에 하나님이 오실 수 있고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죽일지니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죽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연하자면 나에게서 죽인다는 의미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시간을 나에게서 죽일 때 그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질 수 있고, 거룩해 지며,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역사하실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시간은 하나님께 드려진 시간입니다. 나에게서 죽은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 예배 시간이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예배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다른 곳에 가게 됩니다.
여러분의 모든 소유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물질도 건강도 시간도 관계도... 모든 것을 주께드리고 죽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받으시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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