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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인과 아벨의 예배는 무슨 차이가 있었던 것일까요?

왜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던 것일까요?

예배자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제물의 문제일까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의 중심은 사람도 제물도 아닌 바로 예배(제사)입니다.

온전한 예배와 그렇지 못한 예배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은 제사(예배) 후에 일어났습니다.

예배가 드려진 후 당연히도 기쁨과 감사, 섬김과 나눔이 넘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일들은 지금도 우리 예배당 안에서 혹은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에도 여전히 교회와 가정 안에서 멈추지 않는 시기와 질투, 미움과 다툼이 그것입니다.

십자가 앞에 모든 것 내려 놓지 못하고 형제와 이웃에 대한 증오를 다시 움켜쥐고 나왔다면, 우리의 예배도 가인의 그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중심은 하나님이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 이유가 아니라 (성경은 그 이유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가인이 예배에 실패한 후 죄의 길로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그가 그 날 온전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그 위로하심과 은혜를 맛보았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입니다.

 

예배를 온전하게 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예배가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발자국을 남기는 예배가 아니라, 내 심장에 주의 발자국이 남는 예배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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