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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포용, 친절과 친근함이란 단어는 항상 옳은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본절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 후 하나님께서 사람과 뱀에게 징벌을 내리시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분풀이를 위한 벌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기 위한 벌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친근함을 잃어버리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사람을 이대로 놔두었다간 영영 희망이 없을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무서운 형벌을 통해서 사람과 사탄의 친근함을 끊어버리고 계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적개심'입니다. 사탄의 달콤한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에 속에 사탄의 그늘 속에 들어가 버린 사람을 하나님은 적개심을 통해서 꺼내려고 하고 계신 것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친절과 포용이라는 단어에 관습적으로 매여서 진리를 놓치고 살아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신천지를 비롯한 수많은 이단들의 포교의 가장 큰 무기가 바로 포용과 친근함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진리) 안에 있는가?'입니다. 그 진리가 없는 포용과 친근함과 친절은 에덴동산의 사탄의 달콤한 유혹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탄과 원수가 되게 하셨습니다. 즉 우리에게 죄에 대한 적개심을 주셨습니다. 이 적개심은 혐오와는 다른 것입니다. 이기주의로 시작되는 것이 혐오라면 본 벌의 적개심은 거룩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적개심으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사명임을 기억합니다.

 

친절한 사람이기보다 거룩한 사람, 즉 죄에 대한 적개심을 가진 성도로 살아가시는 오늘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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