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4절) 하나님을 아는 성도는 요동치는 바다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설 수 있습니다. (1절) 이는 요동치는 바다와 같이 시련과 고난의 파도가 항상 몰아 치는 세상 속에서도... 예배하는 성도는 흔들리지 않고 가라 않지 않는다는 약속입니다. 욥은 바다를 밟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했고 (욥9:8) 예수님은 풍랑 속의 제자들에게 그 요동치는 바다를 밟고 다가 오셨음을 기억합시다. (마14:25) 오늘도 힘써 예배함으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며... 시련과 고난의 파도에 휩쓸려 가지 않고, 세상의 파도를 밟으시는 주님과 함께 우리도 파도를 밟고 승리하는 성도가 됩시다.
더보기 “악인 들은 풀같이 자라고...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백향목같이 성장하리로다” (7, 12절) 시인은 악인은 풀과 같고 의인은 나무와 같음을 기뻐하면서... 하나님께 성도를 풀이 아닌 나무와 같은 존재로 창조하심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악인이 풀과 같다는 것은... 풀이 그 양분을 전부 꽃을 피우는데 만 사용하고, 곧 시들어 사라지는 것처럼, 악인의 형통함도 잠시 피었다 사라지는 풀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계절이 바뀌는 시련과 고난 속에서 오히려 나이테를 만들어 더 단단해 지는 나무처럼, 의인의 형통함은 고난이 지날 수록 더 견고해지고 풍성해 집니다. 성도인 우리는 하루하루 세상 재미를 즐기다 사라지는, 나이테 없는 풀과 같은 인생이 아닌... 모든 상황 속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더보기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여“ (1절) 하나님의 그늘은 광야의 구름과 불기둥처럼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은혜이고 축복이며 능력입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그 그늘 아래 거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첫째, 하나님을 알아야 그의 그늘 아래 거할 수 있습니다. (2절) 하나님을 알아야 예수님처럼 눈 앞의 그늘이 세상의 그늘(사망)인지 하나님의 그늘(생명)인지를 구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그늘 아래 거할 때, 모든 것이 무너질 때도 뜻을 정하고 마음을 세울 수 있습니다. 모든 삶이 무너졌을 때도 하나님의 그늘 아래서 오히려 뜻을 정하고 마음을 세웠던 다니엘을 기억합시다. 셋째, 하나님의 그늘 아래 거할 때, 우리의 발을 지키시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더보기 모략이라는 말은 감추어진 계획이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의 모략은 속임수를 의미하지만, 이 모략을 하나님이 사용하실 때, 그것은 숨겨진 은혜와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모략은 예수의 속임수가 아니라... 그 죽음과 실패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생명과 승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속에도 하나님의 모략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무너뜨리시는 하나님의 심판 속에는... 파괴가 아닌 그 나라를 새롭게 세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곡케 하시고 잿더미에서 뒹굴게 하시는 하나님의 진노 속에는... 그들의 예배의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상황이나 환경만 보고 교만하지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
더보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5절)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모든 열방을 향하여 진노의 잔을 던지십니다. 그리고 이 진노의 잔은... 왕이 던지는 잔이기 때문에 누구도 거부하거나 피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 진노의 잔에 담긴 것은... 단지 미움과 증오가 아니라 회복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열방을 향해... 진노의 잔이 던져졌다는 것은 사실 은혜이고 기회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진노의 잔을 받으신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이고 구원의 기회가 된 것처럼 말입니다. 부모의 권면을 피하는 자녀..
더보기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잃어버린 세대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회와 감사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내가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임을 기억합시다. (3절) 세상의 기회를 잡기위해 방황하지 말고 하나님의 기회를 잡기위해 예배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감사임을 기억합시다. (10절) 감사는 특별할 때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일상에서 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성전이 무너지고 나서야 예배가 기회임을 알았고... 삶이 무너지고 나서야 일상이 감사임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예배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기회를 붙잡고, 일상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감사를 누리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광야는 척박한 환경이었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만 의지했을 때, 그 땅은 메마른 반석에서 샘이 터지는 은혜와 축복의 땅이 되었습니다. 반면 기름진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이 눈 앞에 보이는 세상의 풍요함에 기울어짐으로, 은혜와 축복의 기적이 사라진 영적인 광야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땅,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생수의 근원인 하나님을 버리고, 터진 웅덩이 같은 세상의 의지함으로 실패하였던 이스라엘을 반면교사 삼아야 합니다. (13절)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눈 앞에 보이는 세상의 풍요와 화려함이 아니라...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즉 예배입니다. 오늘도 터진 웅덩이에 물을 채우느라 수고하는 고단한 인생이 아닌... 생수의 근원인 예배..
더보기 예레미야를 소명으로 부르시고 사명으로 보내시는 하나님은... 그에게 두 가지 환상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환상은 성도인 우리도 기억해야 하는 환상입니다. 첫째는 살구나무 가지 환상입니다. 살구나무(솨케드)는 생명을 깨워 가장 일찍 싹을 틔워 봄을 알리는 나무이며, 12절의 지키다(솨카드)와 발음이 같습니다. 이러한 살구나무에 대한 의도적인 표현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은 반드시 생명을 깨워 땅을 뚫고 싹을 틔워 결실의 약속을 지킴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북에서 남으로 기울어진 끓는 가마 환상입니다. 이는 남쪽의 애굽을 의지하는 이스라엘을 북쪽의 바벨론으로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불순종이라는 것은 단순히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의지하는 기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