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비타민,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하루 사과 한 개만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나온 이유다. 칼슘의 배출을 억제하는 칼륨도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과 노인들에게 좋다.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커져 밥이나 면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사과는 우리 주변에 흔하지만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많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사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자.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저녁에 먹으면 독? = 사과는 언제 먹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ㆍ흡수를 돕고 배변 기능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위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위액 분비 촉진으로 속이 불편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다른 과일도 저녁에 먹는 것..
오늘 우리교회 중고등부가 북경 유스코스타 참석을 위해 출발했습니다. 마음이야 다 보내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30여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5명이 출발했습니다. 이번 유스코스타 주제처럼 '다시 복음으로' 삶의 전환점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대련에서 북경까지 고속열차로 대략 6기간 이상 가야한다고 들었는데... 긴 여정 동안 안전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과 동행하는 길이 되길 기도합니다. 전 교회 남아서 중고등부 저녁 도시락을 미리 받아 먹어보고 있습니다. (스파게테+스테이크+빵+밥+셀러드+김치=졸음)
많지는 않지만 인생 전반전의 그 후반을 지나가면서 요즘 부쩍 많이 드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살면서 너무 땀만 흘리고 살지 않았나' 라는 생각입니다. 나름 열심히 산 것이 부끄러울리는 없지만 그 열심이 그저 경쟁에서 이기려는 몸부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살면서 땀은 많이 흘린 것 같은데, 땀 흘린 것 밖에 생각이 안나는 것이... 뭐랄까 땀 흘리며 운동을 했는데 살은 빠지지 않는 그런 기분입니다. ㅠㅠ 이제 땀 말고 다른 것도 기억 하는 삶을 살아봐야 겠습니다. 지난 겨울 가족들과 떨어져 지냈던 추운 밤, 무료함을 달래려고 먼지 쌓인 책장에서 꺼내 읽었던 책이 있었습니다. '셜록 홈즈 전집'~ ^^ 그 책의 주인공 홈즈는 남들과 똑같은 장소와 시간을..
요즘 들어 즐겨 찾는 간식거리가 생겼다. 그것은 군옥수수... 요즘 거리 곳곳에 군옥수수를 파는 자판이 많이 있다. 특히 아내가 공부하는 대학교 앞에서 파는 군옥수수가 맛이 있었다. 오늘 또 그 군옥수수가 먹고 싶어, 중국어 수업을 들으러 간 아내에게 옥수수를 사다 달라고 카톡을 보냈다. 혹시라도 귀찮아 할까봐... 옥수수 값은 내가 따로 주겠다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ㅋㅋ 헐 그런데 왠일로 아내가 잔소리 없이 OK 사인을 보낸다. 심지어 평소 가까이 하지 않던 이모티콘까지 보내는게 아닌가??? 뭔가 불길할 정도로 이상했지만, 옥수수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나는 금방 기분이 좋아져서 아내를 기다렸다. 얼마 후, 아내는 오지 않고 아내와 같은 수업을 듣는 집사님께서 목양실에 찾아오셨다. 집사님은 사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