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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묵상입니다.

 

 

[예레미야애가 1:1-11]

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울어야 할 때를 알고 우는 것이 은혜이고 능력입니다.

 

 

우리는 눈물이 말라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아니 울어야 할 때 울지 못하고 엉뚱한 때, 엉뜽한 곳에서 울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잃어서 울고, 건강을 잃고 울고 그리고 사람 때문에 울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울어야 할 때 우리는 울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선지자의 애가를 통해서 우리가 울어야 할 때를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울어야 합니다. (1절)

하나님의 공의는 그 사랑하는 이스라엘을 심판 하셨습니다. 공의의 심판 앞에서 열국 중에 크던 자가 과부와 같이 되고,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강제 노동 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심판 앞에서 불평하고 원망하고 남 탓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지금이 울어야 할 때임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 역시 매 순간 나의 교만과 욕심으로 주님의 공의의 심판 앞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가 불평하고 원망하고 핑계를 댈 때가 아니라 주 앞에서 눈물을 흘려야 할 때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위해서 울어야 합니다. (4절)

가장 슬퍼해야 할 일은 돈을 잃은 것도, 건강을 잃은 것도 아닙니다. 예배를 잃은 것입니다.

 

대적들에게 밭을 빼았긴 것보다, 집을 잃은 것보다 더 슬퍼해야 하는 것은 예배로 나가는 길, 그 시온의 길에 더이상 사람이 없는 현실 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왜 울고 계십니까?

 

우리는 돈을 잃어도 울고 건강을 잃어도 울고 사람 때문에 울고 자존심 때문에 울고 하다 못해 자녀의 성적 때문에도 웁니다.

 

그런데 돈을 버느라 사람을 챙기느라 놓처버린 예배나 자녀의 무너진 예배를 위해서는 울지 않는 것이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 아닙니까?

 

울어야 할 때를 알고 우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리고 그 눈물이 회복의 시작이 되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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