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더와 패더럴비전의 언약론 오해 [예정에서 언약을 보는가, 아니면 언약에서 예정을 보는가?] 개혁주의는 작정과 예정에 기초해서 언약을 이해하는 신론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신학계는 언약론에 기초해서 작정론을 펼쳐가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1618년 도르트 총회 때 알미니안파가 예정론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시도했던 방식이기에 매우 주의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정통파가 예정론에 기초해서 언약을 다루니까 이를 반대하기 위해서 거꾸로 예정론을 이해하도록 도전한 것입니다. 즉, 너무 예정관점에서 출발하면 신론중심이 되어서 과격해지고 인간의 책임과 의지가 약화되기 때문에 언약적 관점에서 예정을 다루어 언약의 대상자로서 인간의 책임과 선행을 강조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정통파의 “..
오늘날에도 방언은 존재하는가? 팔머 로버트슨 현대 교회에 있어 '방언'의 문제는 매우 다양한 이견을 지속적으로 양산하는 진원지이다. 일부 사람들은 방언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다른 이들은 최근 방언 현상이 교회 가운데 사탄이 일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아주 확신한다. 복음주의 진영의 신자들 대부분은 오늘날의 방언 현상에 대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전혀 모른다. 당신은 이런 다양한 의견들 가운데 어떤 판단을 내리겠는가? 당신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 '방언'이라 불리는 것이 일어나고 있음을 부인하지 못한다. 당신은 그런 현상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어떤 식으로 건전한 결론을 내리겠는가? 성경을 연구함으로써 그런 결론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다양한 사람들 가운데 일어나는 종교적 체험..
목차 1. 성경적인 방언의 은사 2. 방언은 하늘의 언어인가? 3. 가짜 방언 4. 고린도 교회의 방언 남용 5. 방언도 그치고 6. 누구 말이 옳은가? 7. 마지막 성령세례? 8. 오늘날 방언은 어떤 종류의 방언인가? 9. 방언은 왜 그토록 인기가 있는가? 방언의 은사는 오늘날에도 유효한가? 존 맥아더 1. 성경적인 방언의 은사 방언은 성경의 세책인 마가복음(16:17), 사도행전(2, 10, 19장), 고린도전서(12-14장)에 언급되어 있다. 이 책의 8장에서(무질서한 은사주의, 부흥과개혁사) 우리는 사도행전의 본문들을 살펴보면서 사도행전은 일차적으로 역사적인 이야기이며 사도행전이 이야기하는 비상하고 기적적인 사건들은 교회 시대 전체의 규범적 패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
이스라엘 밥 아카데미 장재일 대표 “절기를 알면 성경이 보인다” ▲이스라엘밥아카데미 대표 장재일 목사가 이스라엘의 절기를 설명하고 있다. ⓒ이동윤 기자 성경배경 연구원 ‘이스라엘 밥(BoB) 아카데미’는 18일(월)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이스라엘의 절기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 단체 대표 장재일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성경시대 절기의 실제적이며 세부적인 내용들을 설명했다. 장 목사는 성경의 기후와 절기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지중해에서 습기를 품은 바람이 불어올 때가 우기이며, 이 시기의 이른 비와 늦은 비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밭에 씨를 뿌린다“며 “4월부터 9월까지는 아라비안 ..
▲ 구도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려는 순수함과 세속적 마케팅 기법의 탁월함을 결합시켜 32년 동안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한국 교회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윌로우크릭교회. 시카고에 있는 윌로우크릭교회와 빌 하이벨스 목사는 교회 성장을 꿈꾸는 전 세계 교회 목사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수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이 교회를 방문하거나 윌로우크릭협회에 가입해서 목회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빌 하이벨스 목사가 쓴 책들은 마치 출판계의 불황을 비웃는 것처럼 서점에 나오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 레이크우드교회의 조엘 오스틴이라는 ‘종교 연예인’이 최근 급부상해서 교인 숫자로는 1위에 올랐지만, 교회의 영향력으로는 윌로우크릭교회를 따라 갈 수가 없다. 차원이 다르다. 그런데 이 교회가 얼마 전 모두를 깜짝 ..
축도의 명칭과 종결서술어 바로 쓰기 공예배의 구성 요소 중 ‘축도’에 대한 명칭과 끝맺음 말인 종결서술어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한국의 각 교회에서 예배 때 시행하는 ‘축도’라는 말의 지칭과 ‘종결어’ 서술형이 통일되지 않고 목회자들마다 다르게 진술하고 있는 것은 애석한 일이다. 우선 명칭을 보면 ‘축도’, ‘복의 선언’, ‘축복선언’, ‘강복선언’, ‘축복기도’ 등으로, 종결서술어에서는 ‘있을지어다’, ‘축원하옵나이다’, ‘계실지어다’, ‘축원하노라’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축도의 성경적 근거로는 구약에서는 민 6:24-26에 제사장적 축도로 ‘원하노라’로 표현해 행위자가 자기의 동작에 격식을 차려 기원적인 뜻으로 ‘그렇게 되어 지기를 선언적으로 공포한 것’이었다. 신약에서는 고후 13..
십 일 조 글 /오광만 교수 I. 서론 구약 성경에 십일조를 내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본문이 많이 있다. 이것을 근거로 오늘날도 여전히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십일조를 강요하고 있는게 현실이고, 이에 대한 반발로 요즈음 젊은 성도들 사이에서는 십일조 무용론까지 주장하는 실정이다. 구약에 명확하게 기록된 십일조에 대한 본문을 신약의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요구하는 것을 우리는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할 것인가? 아니면, 이것은 옛 시대 독특한 상황에 국한되는 잠정적인 명령으로 이해할 것인가? 지금까지 십일조 옹호론자들은 십일조가 성경의 권위에 기초하고 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교회에서 실행되어 왔으며, 특히 이것은 교회의 재정 수입의 중요한 한 부분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