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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 주일...

 

긴긴 겨울 동안 참 썰렁했던 이 곳 대련이 이제는 자기 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교민들과 청운의 꿈을 품고 바다를 건너 온 유학생들, 거기에 봄 기운까지 더해져서 점점 활기를 되찾아가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주일 예배는 특히나 성도들의 얼굴에 활기가 넘쳐 보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긴 겨울 출타에서 돌아 오셔서 각자가 섬기는 자리를 채워 주셨고, 또 3월에는 많은 새가족이 등록을 하셔서 교인들의 얼굴에 더 활기가 넘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주 말씀 사경회의 은혜가 성도들의 얼굴을 환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관성목사님께서  "썅~"을 외치시며 전하신, 진솔하지만 거침이 없었던 말씀의 선포가 성도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신 것 같네요. ㅎㅎ (저도 가슴이 뻥 뚤리는 은혜를 체험했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주 특별한 성도가 교회를 찾아 오셨습니다.

임소은양... 이제 빵살의 작은 성도입니다. ^^

출산으로 한국에 체류 중이시던 조수경 집사님이 이쁜 공주님과 함께 돌아오셨답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를 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세레머니에 오늘 드디어 도전을 해봤습니다.

교회 첫 출석하는 아가 축복기도 해주기...^^

아~ 제 품 안에서 꼬물거리는 어린 생명을 안고 기도를 하는데 어찌나 가슴이 뭉클하던지, 지금도 그 순간이 생생합니다.

 

이제 저희 교회는 대심방, 주중문화사역(커피핸드드립강좌, 생존중국어강좌, 핸드메이드천연화장품강좌, 성인을위한기초수채화강좌 등등), 유학생을 위한 교향의 밥상 등의 전반기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우리 안디옥교회가 주님을 그리고 사람들을 미소짖게 하는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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