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로컬 미용실을 가다!
이발 때가 지났지만 계속 망설이기만 하다가... 큰 맘 먹고 미용실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djckvl 말이 안 통하기에 그냥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이발하는 내내 어찌나 진땀이 나던지... 남자 미용사는 내가 한국인일 걸 아는지 모르는지 뭐라 자꾸 말을 걸고 ... 나는 말 걸지 말라고 온 몸으로 말하고... 요즘 말할 줄 모르는 어린 아이가 된 기분입니다. 미용실 요금은 70,000동....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3,500원 정도 입니다. 여기만 그런지는 모르지만, 드라이도 안해주고 머리도 안감겨 주고... 뭐 일단 말이 안통해서 나만 못한건지도 모르지만... 암튼 생각보다 머리는 맘에 들게 깍아 주더군요.
Sketch/일상
2011. 11. 8.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