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U230
오토바이로 피아노학원에 데려다 줄려는데, 예주가 헬멧 쓰기가 부끄럽다고 가는 내내 궁시렁 거립니다.^^ 자긴 누가 볼까봐 정말 쓰기 싫답니다. 아빠 눈엔 이쁘기만 한데... ㅎㅎ
이곳 베트남에 와서 요한이는 언제나 건물의 벽마다 붙어있는 도마뱀을 갖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바람보다 빨리 도망가는 그 녀석들을 아빠인 저는 잡아 줄수가 없었죠. 그런데 어제 눈먼 도마뱀 한마리가 우리집에 들어왔고 저는 밥그릇으로 녀석을 생포하는데 성공... 요한이는 베트남에서 가장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크면 이녀석이 용이 될 거랍니다...
장유경선생님이 열심히 그리신 케릭터입이다... 전체적으로 부어있는 케릭터... 접니다...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예배 후 주님이 주신 풍성함과 넉넉함에 감사하며... 향기로운 식탁에 둘러 앉아 교재하고있습니다.
베트남에도 많은 소수민족이 불평등 속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특송을 부른 트루크족도 베트남의 주류 민족인 낀족에의해 많은 탄압을 받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여전히 힘들게 살고 있는 소수 민족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