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끝나고 난 뒤
오늘도 침튀기는 예배?를 모두 드리고 난 뒤에 갑자기 옛날 노래가 하나 생각나서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적이 있나요 음악 소리도 분주히 돌아가던 셋트도 이젠 다 멈춘채 무대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어둠만이 흐르고 있죠 배우는 무대 옷을 입고 노래 하며 춤추고 불빛은 배우를 따라서 바삐 돌아 가지만 끝나면 모두들 떠나 버리고 무대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무대에 남아 아무도 없는 객석을 본적이 있나요 힘찬 박수도 뜨겁던 관객의 찬사도 이젠 다 사라져 객석에는 정적만이 남아있죠 침묵만이 흐르고 있죠 관객은 열띤 연기를 보고 때론 울고 웃으며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 착각도 하지만 ..
Sketch/일상
2019. 6. 23. 21:01
겁 없이 들어 선 종이공예 세상
벙어리 귀먹어리로 살고 있는 이곳 중국에서의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줄 취미거리를 찾아보다가, 겁 없이 도전한 종이 공예의 세계... 일명 페이퍼 크레프트... 시작하고 나서 끊임없이 '아 이거 길을 잘 못 들었구나'라는 후회가 밀려 왔습니다. ㅠ,.ㅠ 결국 집중하면 누구나 하루에 다 만든다는 부엉이를 일주일 걸려 완성을 하긴 했네요. 아직 누구에게 보여 주고 자랑할 만한 실력은 안되지만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 기분은 좋네요. ㅎㅎㅎ 그런데 부엉이의 얼굴에서 아내가 보입니다. ㄷㄷㄷ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Sketch/일상
2019. 6. 11.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