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뉴스] '강제징용' 승소판결, 박근혜는 무슨 생각을 할까철퇴 맞은 '박근혜·양승태 재판거래' 의혹, 사법개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기에 대법원장 양승태가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청와대를 상대로 재판거래를 했다는 의혹들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던 '일본 비위 맞추기'가 30일 대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강제징용을 당해 임금도 받지 못하면서 노동을 한 이춘식 등 4명이 2005년 2월 일본 기업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한 것이다. 재판이 무려 13년 8개월이나 계속되는 동안, 해당 기업에서 강제노동을 한 피해자 9명 가운데 8명이 세상을 떠났다. 일본 강..
토사구팽 (兎死狗烹)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이 삶아먹는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버리는 경우를이르는 말 지난 10월 22일 삼성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에 등장한 ‘토사구팽(兎死狗烹)’이 각포털의 주요 검색어로 등장해 화제다. GSAT의 언어논리 영역에 ‘토사구팽에 나오는 동물들’을 묻는 시험문제가 출제됐기 때문이다. 지원자들은 토사구팽의 의미가 아닌 등장하는 동물을 묻는 문제에 당황했다고 평가했다.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강도에게 털린 은행은 어디 일까요? 네 바로 '새마을 금고'입니다. 28년동안 40번 이상 털렸다네요. ㄷㄷ,,, 그런데 거기에는 필연적이 이유가 있었답니다. 단지 운이 없었던게 아니었어요. [궁금한 이야기 Y] "청원경찰 없는 새마을 금고""1990년부터 2018년인 28년 동안 전국 새마을 금고 40여 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 지난 7월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55초 만에 새마을 금고를 턴 강도의 치명적 실수가 공개됐다. 이날 경찰은 새마을 금고에 들어가 55초 만에 강도짓을 한 뒤 잡힌 용의자에 대해 "이 피의자가 치밀하게 준비했다. 회사에 출근을 정상적으로 해서 계속했다. 추적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경찰은 "(범인은)복면과 흉기 등..
'심신미약'이 누구의 손에도 칼을 쥐어주게 할 수 없다! PC방 살인 사건의 범인 「김성수」 'PC방 살인' 김성수 얼굴 공개…"찡그리지도 마라" 차가운 여론 "왜 얼굴을 찡그린거죠? 경찰에 붙잡힌 것도 화가 치미나보죠?"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 김성수(29)의 신상정보와 얼굴이 공개된 22일, 그의 얼굴을 목도한 시민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검은색 뿔테 안경과 찢어진 눈, 비쭉 튀어나온 입, 부스스한 머리카락. 사건 8일 만에 얼굴이 세상에 공개된 김씨는 '왜 범행한 것인지' '왜 그렇게 잔혹했던 것인지'를 묻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다만 '동생이 공범이냐' '왜 우울증 진단서를 냈느냐'는 질문에는 "(동생은 공범이)..
택시와 카풀은 협상 파트너 아니다. [이균성 칼럼] 생계와 혁신의 불화 ▶ 택시 업계와 카풀 업계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에 대해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사회적 합의를 위한 끝장토론 자리에 택시 업계가 참여조차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하지만 장 위원장으로서는 해내기 쉽지 않은 일이다. 수십 번을 찾아가 설득해 테이블에 앉게 했다 하더라도 양쪽이 합의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 그 이유는 간단하다. 택시 업계와 카풀 업계는 서로 합의를 위한 협상 파트너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협상은 이해당사자 사이에 뭔가 주고받을 게 있을 때 가능하다. 서로 주고받을 게 있어야 합의에 이를 수 있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빼앗긴다고 생각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