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로뎀센터에서 금요 성경 통독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세상의 가치를 말하고, 세상의 소리들에 귀기울이기 전에 성경읽기를 통해서...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마음을 읽는 기쁨이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첫날 많은^^ 귀한 분들이 오셨습니다. 사진을 찍고있는 저와 조금 늦게 오셔서 사진에 없는 장경식집사님과 이제 0살인 시온이 까지 12명이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를 통해 천하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난 것처럼 ... 이제 이 12명으로 시작한 예배가 온 교회와 베트남 땅에 그리스도의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는 사역의 시작이 되길 소원합니다.
지난 2년 동안 로뎀센터(교육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의 계약이 만료 되어서 이번에 새로운 교육관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들의 수고로 이전 작업이 잘 진행 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살림살이?가 많아 일정이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모든 일정들이 진행되고 있어서 감사하고있습니다. 어수선하고 복잡하기만 하던 공간들이 이제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시작 될 모든 예배와 모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 이전한 로뎀센터의 위치는 '꿉마트'에서 '크레센트몰' 방향으로 50m 정도 내려오시면 됩니다. (예배안내) 주일1부예배 / 주일 오전 09:00 / 로뎀센터 (푸미흥) 주일2부예배 / 주일 오전 11:30 / 칸호이교회 (4군) 수요예배 1부 / 수요일 ..
지난 2월 저의 담임목사 취임식 참석을 위해서 한국의 부모님과 말레이시아에서 GMS 선교사로 일하고 있는 동생 가족이 베트남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각자 사역지가 다르고... 동생 가족이 선교사로 말레이시아로 먼저 떠나면서 그동안 가족이 함게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4년여 만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지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허락 받았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 때문에 먼 길을 여행 할 수 없어서 늘 가던 메콩강을 단 하루 다녀와야 했지만, 온 가족이 함께했던 이번 메콩강 투어는 그 어느 때 보다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지난 2011년 10월 신천교회에서 이곳 베트남 사이공선교교회 후임목사로 파송받아 온지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쉽고 부끄러운 시간이 많이 흘러 갔지만 주님은 감사하게도 제게 새로운 시작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지난 해 10월 공동의회를 거쳐서... 오늘 2014년 1월 12일 사이공선교교회 담임목사로 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여러 사정상 주일 예배 후에 취임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파송 교회인 신천교회 송용걸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셨고, 주일 각자의 사역으로 분주한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선교사님들과 행사준비를 위해 손발을 걷어 붙이시고 섬겨주신 성도님들 덕분에 풍성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송용걸 목사님의 권면의 말씀처럼 바울과 같은 교회를 위해 생명을 건 목회자로... 교회의 일꺼리가 아닌 일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