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너희 속에 소금을 두라 / 마가복음 9:38-50 1 성도는 자기 프레임에 갇히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전통(프레임)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떤 이들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38절) 이는 빨강만 무지개라고 우기는 것과 같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모두 무지개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2 성도는 물 한 그릇을 대접하는 일도 주를 위해 해야 합니다. (41절) 종교적으로 의미 없어 보이는 평범한 일상의 행위라도, 주를 위한 것이라면 그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당신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인가를 손해보고, 누군가에게 양보하고, 어떤 일을 참았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3 성도는 주를 위하여 손과 발 그리고 눈을 찍고 ..
더보기 예배의 비밀 / 마가복음 9:30-37 예루살렘이 가까워 올수록 주님께서 집중하신 것은... (31절)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영광, 즉 주님이 어떻게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인가를 가르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삼 년 가까운 시간 주님과 동행하며, 그 말씀을 듣고 기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을 깨닫지도 못했고 두려워 하였습니다. 도대체 제자들은 무엇을 왜 두려워 했을까요?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자신들의 성공(누가 크냐), 그 기대가 깨질 것을 두려워 했던 것입니다. 성공을 기대하는 그들에게... 십자가의 죽음, 그 희생과 순종과 충성은 부담되고 불편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십자가를 두려워하고 불편해 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 즉 예배의..
더보기 오직 믿음으로 살라! / 마가복음 9:14-29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그 영광을 드러내실 동안... 아이러니 하게도 산 아래에서는 소동과 소란이 벌어집니다. (14절) 이탈리아의 화가 라파엘로의 그림 ‘변화산의 그리스도’는... 이러한 변화산의 영광스런 모습과 산 아래의 참상을 선명하게 대조하여 보여 줍니다. 이 모든 참상(실패)의 원인을, 주님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9절) 그렇다면 주님이 말씀하시는 믿음은 무엇입니까? 1 믿음은 변론하지 않고 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16절) 설명하고 변명하고 떠든다고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직 선포하는 믿음이 능력을 나타냅니다. 2 주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 하십니다...
더보기 변하지 말고 변화되어라 / 마가복음 9:2-13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2절) ‘변형되사’(메테모르포데)는... ‘변하다’(메타포르모오)의 수동태형 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에 대하여 일반적 수동태로 서술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무언가의 도움이나 자극으로 움직이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변화가... 예수님 스스로의 의지와 권능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개입(역사하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변하지 말고, 하나님의 역사하심 속에서 변화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의 변화는 변장(화장)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개입과 역사하심이 성도의 온전한..
더보기 누룩을 주의하라 / 마가복음 8:14-26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15절) 오천명을 오병이어로, 사천명을 칠병이어로 먹이신 주를 앞에 두고도 떡이 없다고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경고하십니다. 이는 누룩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려 참된 것을 보지도, 듣지도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18절) 바리새인의 누룩이라 함은, 목을 곧게 하고 자신 뽐내고 자랑하는 교만의 누룩을 의미합니다. 헤롯의 누룩은 진리를 알면서도 결국 세상의 쾌락을 쫓는 욕망의 누룩입니다. 이 교만과 욕망의 누룩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릴 때... 우리는 주님을 앞에 두고도, 내 손에 떡이 하나 뿐이라고 걱정하던 제자들 처럼, 초라..
더보기 심장이 끓어 오르는 사랑 / 마가복음 8:1-13 자녀(유대인)의 떡을 이방 여인에게 허락하셨듯(7:24-30), 천국 잔치의 떡을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베푸십니다. 복음이 유대 땅에 고이지 않고 온 지경으로 흘러 넘치는... 이 놀라운 기적은 무엇으로부터 시작 되었을까요? 1 심장이 끓어 오르는 긍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사랑으로 부터 기적은 시작 되었습니다. 복음은 심장이 끓어 오르는 긍휼(사랑)을 통해 넘쳐 흘러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2절) 2 광야와 칠병이어 앞에서도 축사하시고 축복하신 주님의 감사를 통해 기적은 완성되었습니다. (6절) 초라한 일상의 현실 앞에서도 감사할 수 있을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심장이 끓어 오르는 긍휼로 사람들을 위해 떡을 구해 보자는 주님의..
더보기 부스러기 은혜 / 마가복음 7:24-37 딸을 고쳐달라고 하는 가나안 여인의 간절한 외침에 주님은 침묵하십니다. 계속되는 여인의 외침에 ... 주님은 내 알바 아니며 자녀의 떡을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안다고 말씀합니다. (26절) 당신은 때로 이런 주님의 침묵과 찌르는 말씀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서운해하고 억울해하고 화내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가나안 여인은 주님의 침묵에 더 간절한 간구로 반응했습니다. 그 찌르시는 말씀에, '옳소이다' 자신 의 무능과 무가치 함을 고백합니다. 또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면 족하다고 간구합니다. 그 여인은 주의 옷자락을 만지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믿음을 보시고 주님은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말씀하십니다. (28절) 이는 '네 소원이 하나님의 소..